2022년 05월 19일
대한상의 “기업 10곳중 9곳 내년 투자 계획 아직 못세워”

대한상의 “기업 10곳중 9곳 내년 투자 계획 아직 못세워”

대한상공회의소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 계획 수립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기업환경 전망과 대응과제’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계획을 세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업이 5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라고 답변한 기업은 11.7%에 그쳤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2.1%였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투자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응답 기업의 68.0%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거나 확대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완화될 것’이라는 답변은 32.0%였습니다. 기업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향후 경기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출 확대와 실적개선 등 최근의 긍정적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에 대해 응답 기업의 12%는 ‘3개월 이내’, 29.1%는 ‘내년 상반기까지’라고 답했습니다. 40.5%는 ‘1∼2년’으로 내다봤고, ‘3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는 기업은 18.3%에 그쳤습니다. 기업 활동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으로는 원자재 수급 어려움과 세계 물류난, 인력 부족, 노동·환경 등 규제 환경, 통상환경 급변 등이 꼽혔습니다.